엑셀은 버전에 따라 기능이 다소 차이가 있으며, 최신 버전일수록 더 강력한 기능과 편의성이 제공됩니다. 하지만 초보자 입장에서는 어떤 버전이 적합한지 고민될 수 있습니다. 이 글에서는 주요 엑셀 버전별 기능 차이를 비교하고, 초보자가 어떤 버전을 선택하면 좋을지 안내해 드립니다.
1. 엑셀 2010 vs 2013 – 기본 기능 변화
엑셀 2010과 2013은 모두 많은 사람들이 여전히 사용하는 버전입니다. 하지만 2013 버전부터는 클라우드 연동 기능이 본격적으로 추가되면서 데이터 저장 및 공유가 더욱 편리해졌습니다.
① 엑셀 2010 주요 기능
- 기존 리본 메뉴 스타일 UI 제공
- 조건부 서식 및 데이터 시각화 기능 개선
- 스파크라인(셀 안에 미니 차트) 기능 추가
- 피벗 테이블 및 피벗 차트 개선
② 엑셀 2013 주요 기능
- 클라우드 저장 기능 (OneDrive 연동) 추가
- Flash Fill 기능(자동 패턴 인식 입력) 도입
- 새 추천 차트 기능 제공 (초보자도 쉽게 차트 생성 가능)
- 데이터 모델 기능 추가 (여러 테이블을 하나로 통합)
엑셀 2013은 클라우드 기능을 제공하여 여러 장치에서 작업하는 사람들에게 유리합니다. 반면, 단순한 작업만 필요하다면 엑셀 2010도 충분히 활용할 수 있습니다.
2. 엑셀 2016 vs 2019 – 향상된 데이터 분석 기능
엑셀 2016과 2019는 데이터 분석 기능이 크게 향상된 버전입니다. 특히 엑셀 2019부터는 AI 기반의 데이터 분석 기능이 추가되어 더욱 강력한 업무 처리가 가능합니다.
① 엑셀 2016 주요 기능
- Power Query 기본 제공 (데이터 수집 및 변환 자동화)
- Power Pivot 기능 강화 (대용량 데이터 처리 성능 향상)
- 3D 맵 기능 추가 (지리적 데이터 시각화 가능)
- 새 차트 유형 (트리맵, 히스토그램, 박스플롯 등) 추가
② 엑셀 2019 주요 기능
- AI 기반 ‘아이디어’ 기능 추가 (자동 데이터 분석)
- 새로운 함수 추가 (TEXTJOIN, CONCAT 등)
- 잉크 수식 입력 기능 (터치펜으로 수식 입력 가능)
- SVG 그래픽 및 아이콘 추가 (프레젠테이션 자료에 활용 가능)
엑셀 2019는 데이터 분석과 시각화 기능이 향상되었으며, 특히 AI 기반 기능을 통해 초보자도 쉽게 데이터 분석을 할 수 있도록 지원합니다. 하지만 일반적인 사용이라면 엑셀 2016도 충분히 강력한 기능을 제공합니다.
3. 엑셀 2021 vs 엑셀 365 – 최신 기술 적용
엑셀 2021과 엑셀 365는 가장 최신 버전이며, 특히 엑셀 365는 구독형 모델로 최신 기능을 지속적으로 업데이트 받을 수 있다는 점에서 차이가 있습니다.
① 엑셀 2021 주요 기능
- 동적 배열 기능 추가 (FILTER, UNIQUE, SORT 등)
- XLOOKUP 함수 추가 (VLOOKUP보다 더 강력한 검색 기능)
- LET 함수 추가 (변수 선언 가능)
- 다크 모드 지원
② 엑셀 365 주요 기능
- 모든 최신 기능을 지속적으로 업데이트 지원
- 협업 기능 강화 (실시간 공동 작업 가능)
- AI 기반 예측 분석 기능 추가
- 클라우드 스토리지와 연동 강화
엑셀 2021은 한 번 구매하면 영구적으로 사용할 수 있지만, 새로운 기능이 추가되지 않는다는 단점이 있습니다. 반면, 엑셀 365는 최신 기능을 계속 업데이트 받을 수 있으며, 팀 프로젝트를 진행할 때 실시간 협업 기능이 강력한 장점이 됩니다.
결론: 초보자는 어떤 버전을 선택해야 할까?
초보자가 엑셀을 처음 배운다면, 기능이 너무 많아 부담이 되는 최신 버전보다는 엑셀 2016이나 2019가 적절할 수 있습니다. 특히 엑셀 2019는 AI 분석 기능이 추가되어 데이터 처리를 보다 쉽게 도와줍니다.
그러나 클라우드를 활용한 협업이 중요한 경우라면 엑셀 365를 선택하는 것이 좋습니다. 최신 기능을 지속적으로 사용할 수 있고, 여러 사람과 실시간으로 데이터를 공유하며 작업할 수 있기 때문입니다.
각자의 필요에 따라 적절한 엑셀 버전을 선택하여, 효율적으로 활용하시길 바랍니다!